곡성군이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이하  ‘정책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혁신정책을 전국으로 전파·확산시켜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있다.

경연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12개 단체를 선정하고, 치열한 경합의 2차 오디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곡성군은 유휴지를 주민 참여 문화공간을 탈바꿈시킨 ‘기차당 뚝방마켓’사례로 경연에 참가했다. 군은 버려진 공간을 플리마켓 공간으로 변화시켜 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고, 주민과의 협업이라는 민주적인 행정으로 소통과 참여의 문화를 조성한 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그 결과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주민중심 행복 곡성’을 알리고 정책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파이널 라운드 발표무대에 직접 올랐던 유근기 군수는 “군민행복지수 1위를 위해 새롭게 시도했던 노력의 결과물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공감 받는 곡성만의 특화된 정책들로 행복한 자치분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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