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이어지는 특별한 인연에 시선 집중

삼기면 근촌 마을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지난 4일 한전 KPS 한마음봉사단 25명이 마을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봉사활동을 온 것.

이들은 취약농가 8세대에 대해 LED 전등 및 노후전선을 교체하고 홀로 사는 마을 어르신 10분에게 난방용 팬히터를 기증했다.

또한 감사의 뜻으로 마을에서 제공한 점심식사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도 매년 잊지 않고 마을을 찾고 있는 봉사단에 감사를 표하며 해를 거듭하면서 정이 들었던 탓인지 헤어질 때 못내 아쉬워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KPS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꾸준한 관심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 깊이 되새겨 온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KPS 노사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온기(溫技) Dream’ 행사를 매년 진행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데 삼기면 근촌마을과는 2015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 결연식을 갖고 4년째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배숙영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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