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맵 수립 후 다양한 노력 돋보여

곡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창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은 민선 6기 막바지에 들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지역공동체팀을 신설했다.

이는 현 정부의 일자리위원회 설치 등 정책기조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기반의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해 ‘군민행복 지수 1위’라는 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일자리사업 출발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면 올해는 일자리사업을 본궤도에 올라 본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새로운 시도를 계속했다.

군의 전체적인 일자리사업의 목표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작성했다.

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4대 전략 13대 추진과제를 정리하여 곡성군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수립했다.

로드맵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139개, 2,687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매년 곡성군의 일자리 청사진을 제시하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시행하여 군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에 관한 정보와 추진 실적, 향후 계획 등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의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했다.

상반기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선정되어 ‘산업곤충 창업 사관학교 구축 사업’으로 총 사업비 4억을 확보해 교육훈련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10팀이 곤충 관련 창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억3000만원을 확보했고 ‘청년창업 및 청년공방 공간조성(이하 청년창업)’을 통해 청년창업 희망자 4명에게 상가 리모델링비와 임대료를 지원했으며 전남형 동행일자리 공모사업에 ‘신중년 창업농 육성지원’과 ‘농업활용과 창업이 용이한 건설기계 조종 인력양성’의 2개 사업과 전남 청년 일자리카페 운영사업이 선정되어 내년 추진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일손이 필요한 사업장과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들을 연결하여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도 앞장섰다.

전라남도 일자리사업인 ‘전남 청년 마을로·내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일손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경영 안정을,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지속가능한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했다.

30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하여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청년들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했으며 4050 희망일자리 장려금 및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신규채용을 독려 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가 지역 활성화의 핵심 키워드라는 생각으로 직접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 서비스, 고용 장려금, 창업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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