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통해 생산성 제고

담양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동)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대안마련을 촉구하는 등 생산성을 제고했다.

9명의 군의원으로 이뤄진 행감특위 위원들은 감사기간 내내 사전 준비해 온 각종 자료를 활용하여 심도 있는 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과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들을 질책과 함께 시정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지난 3일 가진 지속가능경영기획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국도비와 민간자본보조 예산반영 적절성을 추구한데 이어 법률상담제도 운영 활성화, 조기집행의 문제점 지적, 과다한 용역발주로 인한 예산 과다 사용, 예산 집행률 제고, 교육훈련비와 해외연수비의 정확한 수요 예측과 적극 집행,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대표성과 역량강화, 국장 및 부읍면장 제도 내실화, 시설물 설치 증가에 따른 사후 관리비용 예측 철저를 주문했다.

풀뿌리경제과는 조속한 시장재건축 및 쓰담길 조성, 마을별 대형가스 저장소 설치, 까다로운 태양광 설치 규정 완화,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 담양사랑 상품권 활성화 방안, 담양군 공예센터 민간위탁, 시장 장옥 목적외 사용 단속, 풀뿌리공동체 지원사업 보조금 정산 철저, 고서 삼거리 불법 주차단속 CCTV설치, 311번(래인보우-청전아파트) 노선 증회, 한재골 사거리 회전 교차로 설치를 요구했다.

또 투자유치과는 첨단문화복합단지 사업 추진시 관내 제품 우선 사용, 일반산단 미분양에 따른 대책 마련, 고서 보촌지구 3947세대 입주민의 담양 정체성 공유 및 교통망 확충, 생태도시 정책과 거리가 먼 담양호 관광지 케이블카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 용역 중단, 한솔페이퍼 중장기 이전계획 실질적 추진, 일반산단 연결하는 죽녹원 후문 회전교차로 회전 공간 확대와 교통량에 맞는 탄력적인 신호등 활용, 일반산단 분양 제고를 위한 소규모 면적 분할 분양, 메타프로방스 이해관계자의 소송에 따른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특히 의원들은 그동안 상임위별로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전 의원이 군정현안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특위사무실에서 실시해 집행부를 긴장케 했으며 예산 집행 철저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철저 등 군민들의 삶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사업에 대해 현미경 감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동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추진한 담양군 행정사무 전반에 관하여 다시 한 번 성찰해 보고 새로운 발전대안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해보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면서 “감사에 지적된 모든 사항들이 반드시 시정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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