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마을공동체 운영활동 발표회 개최

곡성군은 지난 12일 군민회관에서 마을공동체 운영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마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마을공동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유근기 군수, 문병교 전남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마을공동체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마을공동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활동 과정과 성과물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또한 발표에는 6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해 각각 자신들이 추진했던 꽃길 가꾸기, 마을벽화 조성, 목공예품 만들기, 음악회, 생태텃밭 만들기, 수지침 및 민요 배우기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마을공동체 관계자들은 추진했던 사업을 이야기하고 올해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며 함께 했던 지난 1년을 회상한 후 새롭게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마을들은 발표를 들으며 내년도 사업을 구상 했다.

유근기 군수는 “마을공동체는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면서 주민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사업이다” 며 “수치적인 실적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주민들이 화합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마을공동체의 성과이며 내년도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에 많은 마을이 신청하여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문화가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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