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발굴로 올 공모사업 50건 국도비 193억원 확보
각종 평가서 16개 분야 수상, 6억2400만원 시상금 수상

담양군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쟁한 각종 평가에서 똑 소리 나는 행정력을 입증하며 무술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2018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산하기관과 전남도 등에서 주관한 각종 시책평가 결과 지방재정, 문화관광, 지역개발, 환경 등 군정 전 분야에 걸쳐 뛰어난 추진능력을 인정받으며 16개 분야에서 두각을 발휘해 시상대에 올라 덤으로 6억24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중앙정부 기관 수상으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업 선도지자체  ▲식품안전 공중위생관리 업무평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지자체 감염병 관리 합동평가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 이다.

또한 군은 전남도 주관의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일자리 창출 우수시군 평가 ▲농정업무 종합평가 ▲전남 10대고품질 브랜드쌀 선발 평가 ▲농식품유통평가 분야에서 수상했다.

기타 기관으로부터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대회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  ▲서울시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 ▲넉색도시 우수사례 평가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부문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공모사업 선정 결과도 눈에 띈다.

국·내외의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의 악조건 속에서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국가사업을 잇 따라 유치하면서 50개 사업에 선정, 국도비를 포함한 13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획득하며 군의 살림살이 기틀을 마련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담양군 청소년 문화의 집 신규 건립 39억원 ▲해동술공장 2단계 사업 조성사업 37억원 ▲담빛야외음악공원 조성사업 41억원 ▲지방문화원시설비 지원 20억2000만원  ▲담양군작은영화관 건립 10억원 ▲다미담 예술구내 관광랜드마크 조성 19억원  ▲고서면 기초생활거점사업 40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 모두 지역의 눈부신 발전과 군민행복을 앞당길 굵직굵직한 역점사업들로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다.

이처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민선 시대를 이끌어오 최형식 군수가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국고보조사업 지원 방식이 지자체간의 경쟁을 통해 해당 사업에 경쟁력을 갖춘 지자체가 사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공모사업의 비중이 점점 증가할 것 대비해 적극 대응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군은 공모사업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 홈페이지를 수시 모니터링 해 비정기적으로 실시되는 공모사업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사업별 분석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중점 관리한 결과 공모사업 선정 및 국도비 예산 확보가 늘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이로써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역대 최고의 수상과 공모 선정 등의 알찬 결실들이 담양만의 차별화된 시책과 공직자들의 혁신, 열정으로 군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군은 이렇게 탄탄히 준비한 기반 위에 창의적 업무추진과 체계적 관리로 밝아오는 기해년 새해에도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최형식 군수는 “공모사업 등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요소이다. 어려운 행정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이 넘치는 담양을 만들기 위해 군민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탕으로 공직자가 한뜻으로 뭉친 결과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며 “새해에도 담양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믿으며 군민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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