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1세~18세 여성청소년 대상, 연간 최대 12만6000원

곡성군과 담양군은 올해부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보건위생물품 구입비를 바우처를 통해 연간 최대 12만6000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11세에서 만 18세 여성청소년으로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을 경우 한 번의 신청으로 만 18세에 도달하는 해당년도 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본인 또는 부모, 부득이한 경우 주 양육자 등이 관계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복지로 사이트(http://www.bokjiro.go.kr)및 어플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신청 접수 가능하다.

접수 후에는 국가통합이용권(바우처) 카드인 국민행복카드(BC, 삼성, 롯데카드 발급)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하며, 가맹 유통점에서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해 물품(일회용생리대, 탐폰, 생리컵)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월 1만500원으로 연 2회(매년 1월, 7월)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당 바우처는 그 다음해에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편안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쓸 것이다” 며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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