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교회연합회 주최 - 200여명 참석 ‘성황’

제16회 나라와 담양군민을 위한 오찬기도회가 23일 오전 11시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조태익 목사)가 주최하고 담양지역교회장로연합회와 담양군기독신우회, 담양군청신우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오찬기도회에는 담양지역교회연합회 임역원을 비롯한 지역교회 교역자, 성도들과 최형식 군수, 김정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태익 목사(담양지역교회연합회장)는 환영사에서 “지역의 대표자로서 담양군을 위해 수고하시고 염려하시는 최형식 군수님, 담양군의회를 대표해 참석하신 김정오 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님들을 모시고 오찬기도회를 갖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관사회단체장님들의 수고가 담양군의 발전은 물론 군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만큼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담양을 사랑하는 풍토를 조성해 아름답고 잘사는 담양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양용호 집사(신우회 회장)의 기도와 군청신우회원들의 특별찬양에 이어 김광식 목사(직전회장, 봉산제일교회)는 ‘한 가지를 잊지 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의 창조 역사”라며 “믿음의 바탕에서 군정을 펼쳐나갈 때 비로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신다”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또 “역사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수레바퀴 속에서 돌아간다”면서 “담양 공직자들이 하나님이 주신 권세 안에서 군정을 이끌어 갈 때 영광과 축복의 역사가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형규 목사(월산교회)가 나라의 안녕과 민족의 통일을 위한 특별기도를, 정현택 목사(대덕교회)가 담양의 발전과 군민을 위한 특별기도를, 박형한 목사(남면교회)가 담양지역 64개 교회의 부흥과 하나됨을 위한 특별기도를 진행했으며 김광현 목사(봉산교회)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이날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한 해 여러분의 기도 덕분으로 담양군이 추진한 많은 일들이 탈없이 무난히 진행됐다”면서 “앞으로도 담양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오 의장도 “오늘 오찬기도회를 준비해 준 담양지역교회연합회 조태익 회장 목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기도회에 참석하신 여러분과 담양군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서 교회연합회는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최형식 군수에게 전달했다. /한명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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