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회 신년설계, 주민과 소통강화 역점

 
2018년 7월 출범한 제8대 곡성군의회(의장 정인균)가 기해년(己亥年) 새해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2년차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제8대 곡성군의회는 지난해 6개월간의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변함없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는 신념으로 신년계획을 밝혔다.
“곡성군의회의 주인은 군민이며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정 의장은 “곡성군의회가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올바르게 발휘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 그리고 애정 어린 충고를 당부 드리며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해년 새해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늘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 한다”며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편집자 주)


*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의회

곡성군의회는 주민의 눈높이에서 늘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위해 권위의식을 버리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의회가 군민과의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의회의 문을 항상 열어둘 계획이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간담회 및 공청회 등을 활성화 시키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기 운영계획을 사전에 알려 주민들의 의정 참여기회를 늘리고 홈페이지 운영, 의회 소식지 발행, 어린이의회 체험교실 운영과 언론 홍보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며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주민 고충을 해결하는 현장중심 의회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중심 의정 활동을 더욱더 강화해 나감은 물론 군정의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답사를 통해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 문제점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의회에 접수된 고충 민원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현지답사를 통해 관계부서의 잘못된 관행과 불합리한 행정을 바로잡아 군민의 대변자로서 소임을 철저히 수행해 나가나는 방침이다.

실제로 군의회는 지난해 김을남 의원이 농업 농촌 농민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민수당 도입문제에 대해 5분발언을 실시한 것을 비롯 농업 농촌을 지탱하는 중요 소득원인 쌀 농업 소득 하락은 물론 농촌의 전반적인 활력을 저하하는 정부 재고미 방출 중단과 쌀 목표가격 24만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데 한목소리를 내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정립했다.


*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초청 토론회와 연찬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정연수와 의회 자체교육을 실시해 의원 전문성을 한층 더 끌어올려 곡성군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해 철저한 분석, 평가 및 합리적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정책의회를 구현, 군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습득한 전문지식을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심사, 불합리한 조례 정비 등에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 화합과 협력을 중시하는 상생의회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 그리고 조화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안정적 발전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와 대등한 위치를 확보하는 등 강력하고 힘 있는 의회를 만드는 한편 집행부와 소통 채널을 강화해 소모적인 갈등을 예방하고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협력과 조화를 통해 상생하는 의회를 구현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 주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의회

군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 백년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집행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주민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지리적 여건과 특수성 및 타 시군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의원 모두가 역량을 집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인, 여성, 아동 및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의회, 행정, 전문가, 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더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보편적 복지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복지정책 수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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