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오 의장,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위한 의정 다짐

 
제8대 담양군의회는 지난 7개월여 동안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담양군의회상’을 실현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김정오 의장은 “제8대 담양군의회 개원 후 군민들께서 의회의 문턱이 어느 때보다 낮아졌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올바른 시선과 경청하는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자치입법 활동을 통해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의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해년 새해에도 군민 기대에 부응하고 진정한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김정오 의장을 만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의정방향 등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 지난 7개월 성과와 소회는? 
 
“제8대 담양군의회는 9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재선 이상의 5명의 의원과 4명 초선의원들은 그동안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의원들은 입법조례안 제·개정을 비롯, 예·결산, 동의·승인 8건, 건의·결의 등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안에 대해 심사숙고해서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넌다’는 마음으로 촘촘하게 안건 처리를 했다.

또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 5분 발언 등을 통해 다양한 현안사항들을 다뤘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해결책과 대안 제시 등 생산적인 사무감사로 효율적인 군정의 발판을 만들었다.”


 
* 제역할 다하는 담양군의회.

제8대 담양군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바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한 연구하는 의회를 정립했다는 점이다.

군의회는 국내외 연수 및 전문가 초빙 연찬회 등 의원연수 등을 통한 연구하는 의회 구현에 솔선하고 있다.

연수를 통해 전문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의원상을 정착시킨 계기를 마련하고 연수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면서 의원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과 애로·건의사항 등을 보고받고 즉석에서 예리한 지적과 함께 개선방안 등을 제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살피면 사전에 문제점이 파악되고 시행착오 없이 사업이 완료·운영될 수 있도록 감시·견제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어 의원 모두 현장이야말로 가장 보람되고 알찬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 이면에는 의원 모두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해 대책과 대안을 찾는 자세가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판촉행사에도 어디든지 찾아가 함께하는 등 농민들을 위한 일에도 발 벗고 나섰으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처우개선을 위한 봉사활동 및 정책 마련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 군민과의 소통중심 의회 구현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김정오 의장을 필두로 한 전체 의원들은 주야를 가리지 않고 휴일도 없이 군민이 있는 곳에 함께 하며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중심의회 구현에 나섰다는 평가다.

매월 정례 의원간담회 및 수시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가 각종 정책의 입안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주문하고 의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집행부와 대화와 타협의 장을 마련해 군의회가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올바른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회 홈페이지를 통한 각종 회의록 등을 비롯한 의정활동에 대해 공개하고 있다.

 

* 기해년 새해 의정 운영 방향은?
 
“지방자치 본래의 이념과 목표를 실천하는 ‘기본의정’, 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는 ‘책임의정’, 견제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비전의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의정’,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의정’ 등 5개의 비전을 바탕으로 진정한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수시로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이는 의원의 지역현안 파악을 돕고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역대 의회 개청이후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소통’ 행보에 나서 권위의식을 버린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 물의를 일으킨 예천군의회의 행태를 보고 기초의회의 해외연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다. 담양군의회의 해외연수 방향은?

 
그동안 담양군의회 공무국외연수는 관련 자치법규에 따라 각계각층의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그 위원들이 제시한 방안을 연수 계획에 참고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를 토대로 집행부에서 추진중인 현안사업과 연관되는 성공 수범 사례지를 중심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의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담양군의회는 국내·국외 활동기간 동안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연수 때마다 제기되는 낭비성, 관광성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내실 있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당부 한 말씀.
 
 “우리 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정발전을 위한 고견이나 건의사항, 애로사항 등에 대한 말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소통하고 귀 기울이는 담양군의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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