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담양포럼, 재미있는 인문학 특강

 

담양군이 군민을 위한 열린 강좌 21세기 담양포럼을 14일 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언어천재’ 조승연 작가를 초청해 인문을 주제로 고대 로마시대부터 18세기까지 유럽인들이 만든 기념비를 보며 그 안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되새겨 새롭고 신기한 문화와 지식을 알려줬다.

또한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동서양 인문학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콜로세움, 에펠탑과 같은 유럽 건축물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에 접근하는 방법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밖에도 성적향상만을 위한 공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문학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삶의 방식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더해졌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교육특구’ 담양은 문화, 예술, 교육 등에 인문학을 접목해 담양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인문학을 우리 생활 곳곳에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승연 작가는 어쩌다 어른, 토론대첩,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해박한 인문학 지식과 7개 국어에 능통한 실력을 뽐내며 언어천재로 유명하며 다수의 도서를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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