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축제와 장미축제로 관람객 집객 나서

곡성군과 담양군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담양군은 ‘담양 바로알기 골든벨’ 이벤트 방식을 도입해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제21회 담양대나무축제를 비롯해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명품 대나무숲 정원 ‘죽녹원’, 관방제림의 아름다운 야경 등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또한 특산품인 대나무 키를 활용해 담양에 대해 알아보는 이벤트를 진행해 옛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을 마련해 여행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은 대나무 키를 쓰고 퀴즈와 인증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곡성군은 랜드마크인 섬진강기차마을을 선봉장으로 내세워 인기몰이에 나섰다.

기차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2016년부터 4회 연속으로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관광곡성 9경 하세’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곡성의 대표 관광지 아홉 곳을 홍보했다.

아울러 토란을 비롯한 곡성의 엄선된 농특산물과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간 개최되는 ‘곡성세계장미축제’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및 여행 전문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내나라 인생야(夜)행’이라는 주제로 지역별 여행지를 소개했다. 각 참여 단체는 기존에 알려는 여행지는 물론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안내하며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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