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클럽 출전, 기량 겨뤄 선수 1위 차지

담양군골프 동호인들의 큰잔치인 제3회 담양군대나무배골프대회가 지난 15일 담양레이나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담양골프 동호인의 체력증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골프 활성화 및 저변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클럽 선수와 임원 등 24개팀 96명과 골프협회 임원진이 대거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담양군골프협회(회장 긴혐구)가 주최하고 담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정영창)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들이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함과 동시에 동호인간의 친목도모와 골프 저변화의 밀알이 되었다.

이날 각 클럽을 대표한 96명의 남녀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메달리스트는 76타를 기록한 김종배 선수(초록회)가 1위 영광을 안았고 신페리오 1위는 정재원(월산면), 2위 이영석(대전면), 3위 정재근(담양읍) 선수가 차지했다.

또한 남자 롱기스트는 임상연 선수(초록회)가 차지한 것을 비롯 여자 롱기스트 영예를 박소은 선수(남면)가 차지해 우월한 장타력을 인정 받았으며 니어리스트는 박병오 선수(담양군체육회)가 차지하는 기량을 보였다.

이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특별부문으로 버디를 가장 많이 기록한 이연범 선수가 하트상을 받은 것을 비롯 다파상 임동호 선수, 보기상 허종진 선수, 더블보기상 손형주 선수가 차지해 부러움과 웃음을 함께 선사했다.

특히 이날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정오 담양군의장을 비롯 김행복 담양군체육회 역대 상임부회장과 정영창 상임부회장이 자리를 빛냈으며 각 클럽 회장을 비롯한 선수들이 만잔 차지를 떠나지 않고 골프동호인의 빛나는 매너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구 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골프 동호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훌륭한 생활 스포츠종목으로 성장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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