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불교사암연합회, 군민과 함께하는 연등음악회 개최

곡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태안사 주지 각초)는 지난 10일 곡성문화센터에서 제2회 곡성군민과 함께하는 연등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곡성불교사암연합회와 천태암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과 화엄사 후원으로 사찰 스님과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를 함께 기념코자 곡성 시내구간 1.5km에 태양광 연등을 달아 축제분위기에 동참했다.

또한 행사 전에 평균 연령 75세 이상이신 곡성군국악협회 할머니 무용단의 국악 부채춤과 함께 깜짝이벤트로 사찰에서 준비한 카네이션이 전달됐으며 가수 현진우 사회로 초청가수인 김세레의 멋진 공연과 국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진행됐다.

이날 태안사 주지 각초 스님은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함께 즐기면서 행복한 문화 공연을 통해 행복한 곡성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표어와 같이 마음에는 자비를 세상에 평화를 전하는 곡성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배숙영 군민기자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