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달 27일 오산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2019년 범도민 자치분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은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 추진에 따라 선제적으로 자치분권을 촉진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계획됐다.

특히 작년에는 3개 권역(곡성읍권, 석곡권, 옥과권)으로 실시했던 교육을 올해는 11읍면으로 확대했다.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지방분권 추진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함으로써 분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높이고자 한 것이다.

지금까지 오산면과 옥과면에 대해 교육이 완료됐다. 오는 7일부터는 나머지 9개 면에 대한 교육이 추진된다. 입면과 겸면은 7일, 죽곡면 10일, 고달면과 오곡면은 14일에 교육이 진행된다. 17일에는 석곡면, 24일에는 곡성읍, 26일에는 삼기면에서 교육이 실시되며, 28일 목사동면을 끝으로 모든 순회교육이 종료된다. 교육은 각 일정별로 오후 2시에 실시된다.

곡성군은 자치분권 종합계획 추진을 위한 관련 법률이 제개정되는 올해를 기점으로 3만여 전 군민의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수의 주민들이 주민 자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라고 자치분권 대응 방향을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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