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물놀이 익사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압록유원지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3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곡성119구조대 김동명 소방위, 권용일 소방교, 박서준 소방사가 강사로 나서 안전관리요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비상 시 현장대처능력을 키우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물에 직접 입수하는 실습교육을 통해 기초 수영 방법, 구명조끼 착용방법, 익수자 구조 훈련, 응급처지 요령을 안내함으로써 안전관리요원의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이어 구명환 던지기, 레스큐 튜브(rescue tube) 운용방법,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행락객 계도 및 구조 방법 등 현장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도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안전관리요원 13명은 압록유원지, 청소년야영장 앞 등 주요 물놀이 위험지역에 집중 배치되어 행락객 계도 및 안전사고 예찰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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