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순희)는 지난 19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건강반찬으로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여성자원봉사회 15명의 회원들은 직접 열무배추김치, 장조림, 멸치볶음 등을 마련해 60가구의 한부모, 장애인,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정담을 나누며 반찬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나눈 반찬은 봉산면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열무와 배추로 만들어 여느 때보다도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김순희 회장은 매년 반찬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아침부터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반찬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힘이 되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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