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초등학교(교장 김남호)는 또래상담자 주관으로 최근 ‘어깨동무학교 애플 데이’ 행사를 운영했다. 평소 사소한 일로 투닥투닥하며 멀어진 친구 사이를 맛있는 사과와 사과 카드를 전달하면서 배려하는 마음을 향상시키는 행사다.

학교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사과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같도록 인성 지도를 한 후 친구들과 진정성 있는 사과 카드 쓰기를 했다. 직접 사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사과와 사과카드를 전달하면서 악수하고 안아주며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기로 다짐하였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친환경 사과를 나눠 먹으면서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래상담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서운했던 감정을 잊고 더 좋은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직접 친구들과 기획하고 운영해 볼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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