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과학대학교 대체의학과 재학생들이 지역의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해 옥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통상수활법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전남과학대학교 학생들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지난 수년 간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지난 4월 옥과면민의 날에도 물리치료와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전통주 시음회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전통상수활법 체험 프로그램은 근육이나 신경 조정을 통해 목, 어깨, 허리통증, 무릎 및 관절통증 등을 치료하는 근신경조정술이다. 혈액순환을 도와 노환과 운동 부족에서 오는 신체 전반적인 불편함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학생들과 함께 재능기부에 참여해 전통상수활법을 지도한 정희영 교수는 “제자들과 함께 지역을 위해 봉사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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