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최근 국립장성숲체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 힐링 캠프’를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 가족 43명과 함께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 힐링 캠프’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에서 지원하는 ‘2019 나눔의 숲 캠프’에 담양군보건소가 2년 연속 선정, 국립장성숲체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금연 및 음주폐해예방교육과 기초검진, 대사증후군, 개인별 성격유형검사, 레크레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이어 국립장성숲체원에서 마련한 벌레퇴치제 만들기, 목재 카프라 쌓기, 스토리가 있는 가족액자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함께했다.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한 참여자는 “주변의 권유로 참석하였지만,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이 함께 왔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 이번 기회로 금연에 도전해 보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힐링캠프를 통해 가족 모두가 화목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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