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질환 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곡성군이 지난 3일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찾아 감염병 예방 관리 교육과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곡성교육지원청, 사회복지시설, 병?의원, 보건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올바른 손씻기, 식품 매개감염병,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캠페인과 함께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의 식품매개감염병 강의를 병행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곡성군은 7월부터 9월까지 ‘2019년 여름철 감염병 예방관리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79명의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을 통해 지역 내 병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산업체 등에 소재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환자 발생을 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며, 손 씻기만 잘해도 감염병예방의 50~70% 예방이 가능하다.”며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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