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권익 신장 기여한 공로 인정

김양금 한국부인회 담양지회장이 지난 2일 전남도청 김대중홀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이 전면 개정된 2015년부터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지정된 기간으로 매년 다양한 여성관련 행사와 유공자 시상 등을 통해 실질적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평등을 일상으로-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성평등 사회를 위한 과거 10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희망메시지를 제시하자는 의미다.

김양금 지회장은 남·여 고용평등과 여성책임자 비율 확대, 가족친화형 경영확산, 여성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 선도 등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은 물론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등을 통한 여성 권익증진에 기여하는 등 양성 평등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던 것을 인정받아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것.

특히 4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한국부인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산물 원산지 홍보 및 계도에 주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 20여명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으며 전라남도명예기자단으로 활동하며 담양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김양금 회장은 “지역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을 위해 자그마한 역할을 다 했을 뿐인데 도지사 표창장 수상은 너무나 과분하다" 며 “일상 속에서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성 평등 문화가 확산되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촉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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