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으로 모두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조성

유근기 군수가 최근 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이 교육을 만나 함께 성장하는 곡성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곡성의 미래상을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 직원들이 공유함으로써 양 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7월 4일에는 곡성군교육지원청 허성균 교육장이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곡성사회와 곡성교육을 위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유 군수는 곡성에서 태어나 성장하며 느꼈던 진솔한 이야기와 곡성에서 실현하고 싶은 교육에 대해 초중등학교 교장단과 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먼저 유 군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직원이야말로 지역에 대해 잘 알아야한다며 변화하는 곡성의 모습과 향후 미래 곡성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의 핵심 동력인 청년들이 곡성에서 아이들을 낳고 키우며 오랜 기간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육 역시 청년 정책의 연장선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전남 최초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업기관인 미래교육협력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학부모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문해교육 전문강사 기본과정 운영, 마을교과서 제작 등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도 유 군수는 “아이들의 타고난 재능과 개성을 개발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교육기관이 앞장서 주시면 군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기관 간 협업 의지를 밝혔다. 특히 현재 준비 중인 동화정원과 연계해 곡성을 숲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교육 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포부를 말하기도 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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