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6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4주간, 매주 금요일) 장애학생 자녀와의 소통과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한 강사진과 마들렌과 브라우니 만들기 등 제과 제빵, 가훈쟁반을 만들어보는 목공예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과 함께 참여한 담양고서중 임성호 특수교사는 “장애학생을 가진 학부모님들은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자녀를 이해하고 긍정적 관계형성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학습 속도의 차이를 보듬고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또한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과 가족들이 소통하고 진로를 협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애학생 개개인의 자아를 실현하고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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