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 실시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허성균)은 지난 11일 미래교육관 시청각실에서  관내 학교, 교육지원청, 곡성군청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완주소양중학교 추창훈 교감을 컨설턴트로 초청해 실시한 이번 컨설팅은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군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교육부가 진행한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억여 원의 중앙정부 예산을 지원 받아 곡성혁신교육지구 운영을 내실화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를 구현 하고자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 것.

컨설팅에서는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한 희망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혁신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성찰, 혁신교육에서 풀뿌리 지역교육으로 순으로 진행 됐다.

특히 추창훈 컨설턴트는 “이제는 혁신학교, 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등 혁신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 되고 혁신교육만으로는 풀 수 없는 것들을 동시에 챙겨보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며 그것이 바로 풀뿌리 지역교육으로 지자체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오산초교 교사는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부분과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협업으로 진행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아이들이 학교 안과 밖을 넘나들면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경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있으며 전체적인 방향은 구성원들의 충분한 토론을 거치면서 자신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고 말했다.

허성균 교육장은 “전남교육의 기본방향인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교육현장과 지자체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곡성교육이 곡성사회를 살리고 곡성사회가 곡성교육을 완성한다는 믿음으로 미래 지향적 교육공동체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