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확대 전국 우수기관 선정

곡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재정 확대평가는 전국 223개 광역(15) 및 기초자치단체(208)를 대상으로 한다.
평가 목적은 경기침체 및 고용위기 상황에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협력하여 일자리 확대 등 필요에 따라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이끌어 낸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

곡성군은 추경시기, 추경규모, 일자리 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8개 지표에 대해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당초계획을 앞당겨 역대 최대 규모인 527억원의 1회 추경 예산을 편성했는데 이는 본예산 3653억 원 대비 14.43% 증가된 4180억원으로 지난해 최종예산 4101억원을 초과한 규모이다.

여기에다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기활성화 견인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전부서가 행정력을 집중하여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6월 말까지 1318억원을 집행하여 정부 목표액 1273억 원을 초과 집행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집행률 103.5%를 기록했다.

유근기 군수는 “2회 추경도 국가적인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예산규모가 급증한 만큼 경상경비의 지속적 절감과 주민소득증대 및 신규 사업 발굴 등 생산적 창의적인 예산을 적극 반영하여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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