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유학후원회, 광주광역시교육청 및 광산구청과 상호협력 협약

(사)독일유학후원회(회장 김화중)는 지난 9일 광주광역시교육청 및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과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전자공업고에서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삼호 광산구청장, 김화중 독일유학후원회장이 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광산구 관내 광주전자공업고와 전남기계공업고 3학년 학생 10명의 졸업 전 3개월 독일 현장학습을 위해 (사)독일유학후원회가 독일어 학습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지원으로 시행된 글로벌 현장학습에 일정수준의 사전 독일어교육을 보완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독일어 교육은 학기 중 광주전자공고에 강사를 파견하여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하고 여름방학 4주 동안은 강빛마을에 기숙하며 독일유학후원회 부설 평생교육시설인 유럽유학아카데미에서 독일어 집중몰입교육으로 한다. 강사는 독일인 1명과 한국인 1명이다.

특히 협약에 따라 독일유학후원회는 현장학습 및 이후 취업 등 독일 현지와의 연계에도 협조할 예정이며 곡성조리과학고, 담양공고 등 전남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도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화중 회장은 “독일어를 많이 배우고 현장학습에 임할수록 지식과 기술향상은 물론 독일어 실력도 부쩍 늘게 되어 학습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다”며 “이번 경험이 더욱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하는 바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유학후원회는 오는 9월 2일 개강하여 6개월(24주) 동안 진행되는 제11기 독일어 기숙몰입교육과정에 입교할 독일유학준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 과정은 독일 유학과 취업의 필수관문인 독일어자격시험 합격을 목표로 기숙하며 집중몰입교육을 하는 국내 유일의 과정이다.

재주도 있고 의지도 있는 청년들이라면 경제형편이 어렵더라도 등록금을 받지 않는 선진 독일에 유학하여 자기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사단법인 독일유학후원회가 장학사업으로 운영한다.

법인이 교육과정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숙식비 등 부대비용은 자기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청년은 독일유학후원회 홈페이지 (www.deuts.co.kr) 후원회소식에 고시된 장학생 선발안내를 보면 된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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