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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군립묘원, 자연친화적 장묘문화 선도 기대봉안담 계단 정비 및 엄숙한 묘원 분위기 조성
양상용 기자  |  dg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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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9  11: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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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현대적이며 깨끗하고 쾌적한 납골분묘 문화 조성을 위해 오룡군립공원의 업그레이드 작업에 돌입했다.

장묘문화가 단순 매장문화에서 친환경적인 고품격 장묘문화로 바뀌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개념인 '명당'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산림훼손의 원인이 되고있는 전통적인 매장 대신 납골과 수목장 등 자연친화적인 장묘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족이 잠들어 있는 묘지를 자주 찾아볼 수 있고 묘원관리도 전천후로 이어지는 곳을 선호하고 있는  세태를 반영해 음산하거나 칙칙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공원화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룡군립묘원을 수려한 자연과 편의시설, 고급석재와 현대적인 미, 전통미가 어우러지는 환경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장묘문화의 고품격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정면 오룡리 산 29번지 일원 총 1만7851㎡(5400평) 가운데 2150만원을 들여 낡은 묘원 석재판을 철거한 것을 비롯 화강석면 고르기 작업을 실시하고 파손된 석재판을 전면 보수함으로써 쾌적한 환경 및 공원화 작업의 시금석을 깔았다.

여기에다 2000만원을 투입해 들쭉날쭉한 봉안담 화강석을 바로잡은 것을 비롯 화강석 계단코도 보호하고 착시현상을 방지하며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 논슬립 시설을 보강함으로써 공원을 찾은 추모객들의 안전까지 고려하는 등 심미적 기능은 기본이고 편의성까지 확충했다.

특히 군은 5400기를 봉안하는 시설을 비롯 매장 344기, 자연장지 800기를 모실 수 있는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좋은 갑향공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떨어져 봉안시설을 이용 중인 기수가 550, 매장 227, 자연장지 6에 불과한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룡공원 입구 공동묘지를 차폐하기 위해 생울타리를 조성하고 묘원 경계부근에 조경수를 식재해 묘지정원 분위기를 만들어 추모객들이 참배후 힐링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봉안당 입구에 자리 잡은 화장실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파고라와 급수시설을 확충하며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진입로도 확포장 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전력할 계획이다.

또한 무덤 높이를 낮추고 꽃과 식물로 봉분 주위를 친환경적 정원으로 변모시킴과 동시에 장미원을 조성해 삭막했던 묘지와 달리 거부감을 줄이는 등 추모객들에게 기존 묘지와는 격이 다른 장묘문화의 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장례 전문요원에 의한 장례서비스와 체계적인 묘역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내 가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담양군만의 특화된 장묘문화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묘지형태인 봉분은 위화감 및 국토 잠식의 원인이다”며 “을씨년스럽고 삭막한 묘지가 아니라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추모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묘지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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