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친환경쌀 학교급식 구매업체 4개소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곡성 옥과농협을 비롯한 전남지역 업체 3개소가 선정되면서 서울에서 전남 친환경쌀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져가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업체는 곡성 옥과농협, 해남 인수영농법인과 땅끝영농법인으로 서울 도봉구 소재 47개 학교에 연간 200여t의 친환경쌀을 공급하게 된다. 선정된 업체는 자율계약을 통해 2020년 3월부터 1년 동안 학교 급식용 친환경쌀을 공급하게 된다.

전국 13개 업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학교 영양교사와 조리사 등으로 구성된 70여 명의 평가단이 업체별 발표와 밥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6월 서울 노원구 친환경 쌀 학교급식 납품업체 공모 선정에서도 4개소 가운데 담양 금성농협 등 전남 3개소가 선정돼 쌀 최대 소비처인 서울에서 전남 친환경쌀이 인기를 한 몸에 받아 구매력 향상 및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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