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규모화로 경쟁력 확보, 브랜드 가치 제고

담양군은 지난 18일 영상회의실에서 농협 통합 RPC 사업체계 구축 협의회를 진행했다.

최형식 군수를 비롯 지역농협장,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의회는  농협 통합 RPC 사업체계를 최종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성농협 RPC는 도정라인을 보완 설치하고 봉산면, 고서면, 가사문학면 농업인의 편익을 위해 적당한 지점에 친환경 및 일반벼, 산물벼 수매가 가능한 벼 건조저장시설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담양군과 농협은 2017년부터 RPC 시설·경영 컨설팅을 통한 현실에 맞는 통합방안 논의, 통합 RPC 성공모델 벤치마킹, 사업체계 구축 용역 등 지속적으로 통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으로 통합RPC 법인 설립을 위해 각 농협별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및 총회 승인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인가 이후 본격적으로 통합을 시작한다.

군은 RPC를 통합 운영할 경우 쌀 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구축과 함께 시설 현대화와 규모화 된 물량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효율적인 추곡수매, 수매 벼의 등급별 통합관리를 통해 쌀의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의 브랜드 쌀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숲맑은 담양 쌀의 재배면적 확대와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 쌀 전국 최다 공급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최형식 군수는 “RPC 통합을 통해 대숲맑은 담양 쌀 브랜드의 자부심을 이어가고 실질적인 농업인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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