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읍면 곳곳에 감속운전을 권장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며 교통사고 발생 및 사망자 발생 예방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해 단 2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6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 중 4명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에 주민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교통안전을 핵심 주제로 내걸고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에 앞서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감속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에 현수막 게시하게 됐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시속 60㎞로 달리는 차량과 충돌한 보행자는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90%가 넘지만 시속 50㎞에서는 70%로, 시속 30㎞에서는 15%로 중상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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