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 2일 마을학교 12곳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지자체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교육현장의 작은 소리도 소중하게 새겨듣자’ 라는 주제로 마을학교 12곳의 상반기 운영 컨설팅 및 점검, 마을학교 운영 질 관리, 마을학교 관련 활동가 건의 제안 사항, 마을공동체 터전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함께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김명희 추월산마을학교 대표는 “마을학교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걱정했지만 즐겁게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거나 주말 돌봄 역할을 하면서 생각지 못한 보람을 느꼈다. 최근 당초 학생 수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 상담이 많아지면서 더욱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에 주문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위해 학교뿐 아니라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해야 하며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명품 담양교육 실현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김다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