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26일까지 15명 모집, 월 최대 230만원 지원

곡성군이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3기로 활동할 14명의 청년활동가를 이달 7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란 농촌의 일손 부족과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을 고용한 마을사업장에 인건비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마을사업장으로는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영농영어조합법인, 농어업회사 등이 해당되며, 청년활동가 지원자는 참여 사업장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마을 사업장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지자체에서는 청년활동가로 1인당 월 180만원에서 200만원 내외의 인건비(4대 보험 포함), 30만원 이내의 교통 및 숙박비를 지원한다. 근무기간은 최대 2년이며 마을로 프로젝트 지원 후에 사업장에서 계속 고용(고용 승계)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곡성군에서는 현재 20개의 마을사업장에서 38명의 청년들이 마을로 프로젝트를 통해 근무하고 있다. 군은 청년과 마을사업장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3차 모집에서는 미실란 등 13개소에서 근무할 15명의 청년활동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만 18세부터 만 39세 이하 전라남도 거주 또는 거주 예정 청년이 지원할 수 있으며, 청년활동가로 선정이 되면 추석 이후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신청은 전라남도 일자리 통합망(http://job.jeonnam.go.kr)을 통해 가능하며, 수행기관인 전남생물산업진흥원(061-362-5202, 5205)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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