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면장 김민지)은 지난달 30일 미래 봉산의 모습을 설계할 아이디어 ‘톡톡’ 지역발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봉산면지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김기성 도의원과 김정오 의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회의는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올 상반기 중에 주민이 제안한 △하천 제방길 ‘블랙박스 겸용 보안등’ 설치 △영농폐기물 ‘마을 집하장’ 설치 △지역명소 잇기 ‘연방죽’ 조성 △달본산, 능안제 ‘옛 산책로’ 정비 사업 등에 대해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발전 대한 기대와 관심으로 각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청하며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마을별 주민생활 편익사업 26건에 대해서도 전체 신청 내용을 설명하고 진행 상황을 공개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활동가들의 농촌환경 개선 생활화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도 병행했다.

김민지 봉산면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주민이 제안한 사업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뜻을 합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산면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의 유관기관, 이장단, 주민자치회, 체육회, 청년회, 여성단체, 종교단체 등 40개 단체 대표로 구성하여 올해 1월 설립하여 지역의 현안과제를 협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아왔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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