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119 구조대, 귀중한 생명 지킴이 역할

담양소방서 곡성119구조대는 최근 압록유원지 인근 섬진강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특별 수난 인명구조 훈련을 시행한다.

119구조대원들은 강이나 하천 주변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 보트 조작 및 수중수색 구조기법과 잠수장비를 착용한 채 실시하는 수중 인명 탐색 요령 및 구조장비를 활용한 수상구조기법 훈련 등 수난 인명구조에 관한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같은 훈련은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경 튜브를 타고 있는 어린이가 물살에 떠내려가는 것을 발견하자마자 즉시 인명을 구조, 구조한 유아의 건강상태를 확인 후 보호자에게 안전교육 후 인계하는 등 귀중한 인명을 지켰다.

곡성119구조대 관계자는 “관광객이 몰려드는 시기인 만큼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사고에 주의하고 사고 발생시 119에 신고 또는 근무 중인 119구조대에 즉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수상 곡성119구조대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으로 강이나 하천에 물놀이 피서객들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수난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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