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섬진강 래프팅과 짚라인을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섬진강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여름철 대표 레저스포츠인 래프팅과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여름철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곡성 청소년 야영장 앞에서 시작해 압록교 아래까지 5km구간으로 이루어진 섬진강 래프팅 코스에서는 섬진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스릴과 모험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래프팅 시작 지점 근처에 있는 짚라인장에서는 외줄에 매달려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아찔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래프팅과 짚라인을 신나게 즐겼다면 차분한 마음으로 여유와 힐링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래프팅 하선지인 압록 유원지에서 승용차로 20분 거리에는 계곡과 숲길로 유명한 태안사가 있다.

태안사로 향하는 2km 남짓한 비포장 진입로는 양 옆으로 늘어진 나무들이 만든 그늘을 만들고 그 옆으로는 맑고 시원한 계곡이 흘러 여느 계곡처럼 번잡하지 않은 탓에 조용히 망중한을 즐기기에 제격이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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