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2018년 6곳의 마을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 12곳으로 확대해 ‘마을교육공동체가 학교를 품고, 교육이 다시 지역을 살리는 담양만의 특색 있는 마을학교’의 기틀을 다져왔다.

지역사회의 배움 돌봄 환경 구축과 다양한 형태의 마을학교를 발굴 지원함으로써 교육 격차 해소와 작은 학교를 살리는 담양만의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마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강화와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담양마을학교 포털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담양 마을학교 12곳의 교육 프로그램과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게 볼 수 있도록 담양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SNS 밴드에 정보를 제공해 배움?돌봄이 필요한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을학교 운영자들의 협의체인 ‘꿈꾸는 마을학교’ 중심으로 마을학교 간 프로그램 상호 협력 운영, 우수사례 공유,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지역 대표 축제인 대나무축제기간 동안 마을학교 자체적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해 마을학교의 장점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했다.

2년 동안 담양마을학교의 확대와 정착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과 강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하반기에는 인접 마을학교 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및 마을학교 강사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희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소통하며, 마을활동가를 적극 발굴 육성하여 마을학교의 내실화에 노력할 것이며, 정기적인 마을학교 운영자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협의회를 통해 정보 공유와 마을학교 성과 발표회 등으로 담양마을학교의 프로그램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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