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 우수농산물 생산 위한 토양개량 나서

곡성농협(조합장 주성재)은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해 흙 살기기에 본격 나선다.

이는 시설하우스 상당수가 염류집적으로 인한 연작피해 가능성이 커 토양개량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손 잡고 토양개량사업을 실시키로 한 것.

사업 참여 대상은 곡성농협 조합원으로 지난해 농산물 출하실적이 1000만원 이상 농가로 사업비의 20%를 농가가 자부담하고 나머지는 농협중앙회와 곡성농협이 지원한다.

사업이 본격 진행되면 토양개량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게 조합원들의 평가다.

실제로 토양개량제를 적절히 투입해 염류집적을 해소하고 잔류농약을 제거하면 작물생육이 크게 개선돼 수량은 10~30% 늘고 품질 향상에도 뚜렷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재 조합장은 “조합원들도 건강한 흙 만들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며 “곡성농협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농업인 조합원 소득향상에 기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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