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FC 우승 확정, 경기력 향상 견인차 역할

담양FC클럽(회장 유일선)이 대한축구협회와 담양군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한 2019 Division K-7 담양군 리그의 최종 승자 자리에 자력으로 올랐다.

Division K-7 담양군 리그 최종 5라운드에서 월산 여명FC가 한울조기축구회를 4:1로 누르고 승점 9점을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용면추성FC가 금성 베스페로를 3:0으로 제압하고 승점 9점을 얻었으나 골득실차에서 월산여명FC에 비해 1점이 부족해 3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5라운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4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했던 담양FC는 남산FC의 기권으로 승점 15점으로 최종 승자의 기쁨을 만끽했으며 승리의 수훈갑 역할을 톡톡히 한 권수빈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가방과 모자를 받았다.

김종수 담양군축구협회장은 “2019 Division K-7을 통해 담양군축구의 균형 발전과 경쟁력 및 경기력 강화, 우수선수 발굴, 축구저변 확대에 도움이 됐다. 담양FC의 우승을 축하하고 K6리그에 가서도 선전을 펼쳐 담양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며 “남산FC의 기권은 아쉬움이 클 뿐만 아니라 협회 차원에서의 징계가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유일선 담양FC 회장은 “K6리그 참여 여부는 경기 일절은 물론 예산을 충분하게 검토한 후 결정할 계획이다” 며 “무더위 속에서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승리의 주인공이 된 회원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017년부터 프로 및 아마추어의 축구 독립리그를 통합리그로 전환하여 디비전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디비전 시스템은 상위 팀은 상부리그로 승격하고 하위팀은 하부리그로 강등되는 승강제가 운영되는 리그 운영 방식이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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