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서 옥과면 여성의용소방대가 생활안전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난 27일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의용소방대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전남지역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의용소방대원의 현장활동 역량 강화 및 우수 강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두 개 강의 분야로 나눠 각 5개 팀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생활안전 분야는 담양소방서 곡성 옥과면 여성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분야는 순천소방서 순천시 의용소방대가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분야 등 영역을 넓혀가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통해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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