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자살예방 주간행사를 실시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전 세계에 자살에 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이해를 증진시키며, 효과적인 예방활동의 전개를 위하여 제정됐다.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과 관내 청소년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담양읍 전통시장 일원 및 담양교육지원청과 연계 담양공고 등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노인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보다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방문, ‘안녕하십니까? 생명지킴이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안녕하십니까? 생명지킴이 자살예방교육’은 자살에 대한 진실과 오해 바로알기, 자살 경고신호와 돕는 방법을 알고 실천해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노인 스스로 자살문제에 효과적인 대처법을 배운다.

김순복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예방주간 행사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편견을 감소시켜 삶에 대한 존중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민의 생명존중문화 장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