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20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3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전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다.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를 회복하고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한 경우에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담양군 담양읍 소재 식당에서 식사중이던 3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담양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교 최완길, 송유명, 의무소방 오탁근)은 현장에서부터 병원에 이송될 때까지 지속해서 심폐소생술 및 전문 기도유지술 등을 시행해 환자를 살렸다.

최현경 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생명을 구했다는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급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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