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 3만, 건조벼 6만7910포대

담양군은 12월말까지 올해 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섰다.

올해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9월 23일을 시작으로 11월 16일까지, 건조벼는 10월 15일부터 올해 말까지다.

매입품종은 새일비, 신동진 2종류로, 담양군 배정물량은 9만7910포대/40kg으로 전년도 배정량 11만9540포/40kg 대비 2만1630포대가 감소했다.

공공비축비곡 배정물량은 담양읍 1만107포대(포대 7010, 산물 3097), 봉산 8699(포대 6033, 산물 2666), 고서 9216(포대 6392, 산물 2824), 가사문학 3106(포대 2155, 산물 951), 창평 8615(포대 5976, 산물 3639), 대덕 5568(포대 3861, 산물 1707), 무정 8160(포대 5660, 산물 2500), 금성 7581(포대 5258, 산물 2323), 용 4195(포대 2909, 산물 1286), 월산 7840(포대 5438, 산물 2402), 수북 1만2791(포대 8872, 산물 3919), 대전 1만2032(포대 8346, 산물 3686)이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쌀값을 조곡 40㎏으로 환산해 산정한다.
대형포장 800㎏ 벼는 40㎏ 포대 가격의 20배를 적용하고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 가격에서 40㎏당 포장 비용 894원을 뺀 가격이다.

올해 매입 대금은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수매 직후 지급한 후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며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일시 지급하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여 민간의 자율적 쌀값 형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2016년산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미납자는 상계처리를 동의할 경우만 매입에 참여할 수 있다.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품종검정제’는 5%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DNA검사를 실시한다.

DNA검사에서 품종 혼입이 적발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하고 패널티 대상자와 함께 거주하고 주민등록상 가족 구성원인 경우도 매입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위반농가에 대한 징계수위를 높였다.

또한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시부터는 포대 파손 및 낙곡 방지를 위해 소형포장재(40kg)의 헌 포장재 사용이 금지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 기준 준수, 벼 정선 등 품질관리가 필요하다. 출하농가의 편의 도모 및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 추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농가 수매가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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