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농림부의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지난 26일 농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가진 이날 설명회는 군 담당자, 농협, 사회적 협동조합, 생산자단체, 액션(참여)그룹, 용역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기존에 구축된 지역 자산들과 다양한 민간조직들을 활용해 산업고도화, 일자리 창출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는 실행 주체인 지역 주민들의 능동적 참여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곡성군은 주민들이 사업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

곡성군은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될 경우 2023년까지 4년간 총 70억 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창업공간조성, 주요 농작물 가공산업 활성화, 방문객 유입을 위한 축제,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주민설명회와 분야별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 참여 및 조직 욱성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사업 계획서에 반영해 11월 말에 응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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