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최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청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창업농을 선발하여 월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지난 2018년 7명, 2019년 9명 총 16명을 선발해 관리하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청년농업 멘토 3명과 담당공무원이 16명의 청년농가를 방문해 영농지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농업 경영 컨설팅 전문가의 경영장부 사용 등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농업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곡성군은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튼튼한 농업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간담회와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년 농업인이 영농에 정착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내년에는 경영실습농장을 조성해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경영실습 농장은 청년농을 위해 최적화된 현대식 스마트 온실로만들어지며 임대료를 저렴하게 책정해 청년들의 영농실패 최소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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