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곡성중앙초등학교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자녀사랑, 엄마행복 요리교실’이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요리교실은 다문화가족 1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매주 토요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리실에 모여 ‘건강한 밥상 차리기’를 주제로 다양한 요리를 배운다. 제철음식을 이용한 탕과 밑반찬, 양질의 간식 등을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이 함께 만들고,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도 받는다. 자녀와 함께 하는 목적지향적 활동을 통해 가족 간 더 깊은 유대를 형성하는 효과도 있다.

한편 곡성군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태국 등 8개국 215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생활하고 있다. 곡성군은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자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배숙영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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