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소규모 농업인들의 가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교육’을 11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추진한다.

교육대상은 담양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희망 시 양일 중 하루를 선택해 이달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가공기초 교육을 10회 40시간 과정으로 추진했으나 수료생들의 설문결과와 가공센터 운영방침의 전환에 따라 교육시간을 줄여 가공센터 운영에 꼭 필요한 식품위생법, HACCP, 가공센터 이용수칙 등 8시간 과정으로 편성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농업인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공사업에 도전하지만 시설뿐만 아니라 행정이나 법률적인 문제로 인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 더불어 다수의 농업인이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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