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2일 옥과면 인삼 농가 포장에서 친환경인삼 농업인연구회 3차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곡성군은 틈새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국비 지원을 받아 유기능 인삼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인삼 재배농가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기술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삼 재배 농업인과 관련 농촌지도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 신규 식재를 위한 예정지 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하우스 설치방법, 인삼 종자 파종과 묘삼 식재 시기, 하우스 재배 물 관리 요령 등에 관한 이론을 학습할 수 있었다. 또한 인삼 예정지 토양과 5년생 인삼 하우스 포장에서 실시된 현장교육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체득했다. 곡성군 친환경인삼 농업인연구회 이옥신 회장은 “인삼은 토양관리가 중요하므로 반드시 예정지 관리를 한 다음에 식재가 들어가야 한다.”며 교육생들에게 상세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민들이 재배경험을 서로 공유하면서 우리 지역에서도 고품질 유기농 인삼을 생산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만들어보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고 교육의 의의를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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