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생산성 있는 의정활동 ‘눈길’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가 주요 건설사업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적시하는 한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생산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군의회는 집행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실시한 건설사업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비롯 품질관리 및 견실시공 여부 확인을 위한 현지 확인에 나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물론 대책강구는 기본이고 한발 더 나아가 내년 예산안 심의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군의회는 건설현장 경험이 풍부한  정철원 부의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조사반을 구성해 토목 건축 기타 사업장 33개소에 대한 현지확인에 나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허투루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매 시간 의정활동에 열정을 뿜어내 집행부 관계자들을 긴장케 했다.

의원들은 주민의견을 반영해 주거 및 영농에 필요한 주차장 설치, 마을 안길 확포장, 소하천 정비, 용배수로 공사 등 주민 편익사업을 위주로 현지 확인을 실시한 것을 비롯 옛 담양 경제 중심지 였던 담양시장 주변과 담주길 등 문화예술과 상업이 공존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활성화 사업 및 담빛역사문화체험관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현장에서도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특히 의원들은 1가구 다차량 시대를 맞아 불법주차 해소를 위해 관내 주요 거점지역에 주차공간을 확보 설치함으로써 쾌적한 교통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현장 행정 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을 비롯 담양읍 벌뫼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주민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동시에 만족하게 한 것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라고 후한 점수를 줬다.

그러나 일부사업장의 경우 외벽에 설치된 안전망 및 분진망이 부실하게 설치되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물론 공사현장 주변 정리가 되지 않아 안전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과 안전 공사 현장에 대한 책임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공사 추진계획 수립시 철저하게 검토하여 특별한 사언이 발생하지 않는 한 공사를 중지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촉구한데 이어 하자발생시 하자보수기간 내 조치하여 하자에 따른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집행부를 압박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적절하게 구사했다.

의원들은 담빛역사관광체험관 동절기 준공에 따른 부실시공 예방대책을 건의한 것을 비롯 △지침리 근대문화유산 가옥보수 정비후 관광객 및 주민공간 활용  △쓰담길 디자인 시범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청전아파트 주차장공사 토사 유실 방지  △군청 후문 주차장 쉼터 기능 강화  △6차산업 혁신농업지원센터 외벽 마감 보완을 건의했다.

여기에다 봉산면 축구장 부지 관람석 계단 사후관리 철저를 요구한 것을 비롯 고서생활체육공원 편의시설 확충, 고서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시 충분한 주민설명 후 협의점 도출, 가사문학면 전천후게이트볼 구장내 환풍시설 설치, 덕곡 사방댐 설치사업 토사 유출 방지, 성도저수지 주변 공원 조성, 삼인동 소하천 가드레일 설치, 한재골 사방댐 활용 방안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문화회관-종대 회전 교차로 인도설치공사와 관련해 의원들은 배수로 위헤 설치된 인도 설치 이후 배수로 기능 유지를 주문한데 이어 보안등 설치와 인도 난간의 경우 50cm 이하로 설치해 주변경관의 조화를 통한 심미적 기능을 극대화 하라고 집행부에 특별 주문했다.

정철원 총괄반장은 "사업장별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의원들이 꼼꼼하게 살펴봤다"며 "군 예산으로 진행되는 모든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다, 군민의 입장에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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