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 향기에 취하다‘ 앵글에 담아

담양군청 직원들로 구성된 죽향사진회(회장 김성민)가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열여덟 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花! 향기에 취하다’ 라는 주제로 지난 일 년 동안 회원들이 아름다운 꽃의 꾸밈없는 몸짓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사진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꽃을 하나의 풍경으로 대하지 않고 거대한 캔버스에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회화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회원 각자가 色의 조화를 찾으려고 심혈을 기운인 노력들이 돋보인다.

김성민 회장은 “고단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워주는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이 열심히 작업했다”고 말했다.

한편 죽향사진회는 대나무 사진가로 유명한 라규채 작가의 지도 아래 담양군청 산하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와 퇴직자들로 구성된 직장내 취미 동아리로 이번 전시회는 김경희, 김미라, 김병재, 김성민, 김양수, 박도윤, 신순호, 윤영진, 이도남, 전인규, 정선미, 조휴종 등 12명의 회원이 2점씩 총 2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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